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옹호 ==== 오딘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칠 줄 안다. 자신의 정복 사업을 '아스가르드를 부강하게 한 원동력'이란 식으로 미화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았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전쟁을 그만두고 자신의 세력을 평화롭게 통치하게 되었다. 로키가 오딘으로 변신해 아스가르드를 통치한 4년간 아홉 왕국의 치안이 엉망이 됐다고 하는데, 뒤집어 말하면 그 이전에는 문제 없이 평화로웠다는 뜻이다. 최소한 토르 출생 언저리부터 '''최소 천년 이상동안 전쟁과 학살에서 (헤임달이 지켜보는) 10조개의 영혼을 지켜냈다'''는 의미인데, 이 정도면 갱생한 이후 오딘은 확실히 대단한 성군이다.[* 로키는 [[만력제|통치 활동을 안 하고 욜로 라이프를 즐겼을 뿐]], [[에릭 킬몽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라를 적극적으로 뒤집어엎고 깽판을 치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로키 통치 4년 만에 저런 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여태 오딘이 평화 통치자로서 일을 제대로, 유능하고 성실하게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딘의 흑역사에 대해 빠짐없이 알게된 토르가 그를 여전히 존경하는 것도, 그가 봐온 오딘은 현명하고 자비로운 군주였기 때문이다. 또한 죄를 벌하는 데 있어 자식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는 것을 보아, 공정한 군주이기도 하다. 또한 과격한 정복군주로 비판을 가하는데, 무리한 전쟁과 삽질을 범하지만 않았다면 오히려 국가가 부강해지는 계기가 되므로 전쟁에서 연전연승을 했다면 칭송받는 군주가 된다. 일대일로 비교할순 없지만 당장 광개토 대왕도 우리가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해보자. 전쟁으로 영토를 넓히고 나라를 강성하게 만들고, 백성들에게도 신경을 썼다. 그리고 이런 행실로 위인으로 대우받고, 위인전에도 나온다. 당장 오딘도 전쟁면에선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오딘이 난폭한 군주에다 백성을 억압했던것도 아니다. 오딘에게 백성들이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고, 오딘 또한 가정사가 꼬여서 그렇지, 왕으로선 성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백성들이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단것만 봐도 오딘은 좋은 왕이란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밑의 문단에서는 오딘이 가짜 핵미사일을 전시해놓은 것에 비유했는데, 오딘은 레플리카 하나 갖다놓고 "다 괜찮을거야"라고 방치한게 아니라 '''실제로 국민들과 아홉왕국을 보호했다.'''[* 현실에서 위기감이 조성되면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현황을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는거랑 비슷하다. 국민들이 알건 알아야 한다곤 하지만 당장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국가가 불필요한 혼란을 겪을 이유도 없다. 쉽게 말해, "타노스라는 짱짱 쎈 애가 있는데, 걔가 인피니티 스톤 모아서 우리반 죽일거임." 하는것보단 국민들을 속이더라도 막을수 있다고 하는게 낫지 않겠는가. 그리고 실제로도 막을 힘이 있었으니 속였다고 볼 수도 없다.~~근데 이젠 아스가르드고 뭐고 없어서 상관 없다~~] 인피니티 건틀렛이 무서운 건 여기에 장착되는 인피니티 스톤들 때문이다. 그런데 오딘은 자신의 치세 동안 최소 두 개[* 에테르, 테서렉트.]를 자신의 보호 하에 두고 있었다. 자신의 과거를 철저히 숨기다가 죽을 때가 되어서야 아들들에게 알린 것이 실책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결과론적인 이야기다. 로키가 마법으로 지구에 보내 버리기 전까지 오딘은 건재했고, 그런 일이 없었으면 아주 오랫동안 더 건재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로키의 정신마법에 의해 오랜 시간 정신도 온전치 않았다. 당연히 머지않아 사망할 가능성은 애초에 계산에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이고. 게다가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인피니티 스톤을 모조리 손에 넣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걸 실제로 실행에 옮겨 나아가 성공할 정도의 존재''']]가 일반적으로 있을리가 만무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아스가르드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주 규모로 유명세를 떨치는 강력한 문명이다. 오딘의 존재가 타노스의 견제가 되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타노스가 그 막장짓을 실제로 실행할 힘도 권력도 의지도 충분한 특별한 존재였기 때문에나 성립한다. 밑에서 자신이 죽고 난 다음 대비를 안했다는 비판이 있는데, 인피니티 워를 보면 자신의 사후를 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난쟁이들의 군주 에이트리가 토르를 위해 만들어준 무기 스톰브레이커는 왕을 위한 무기로서, 에이트리 말마따나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될 예정(Meant to be the greatest in Asgard)"이었다. 거푸집이 이미 있었던 걸 보면 토르와 상관없이 이 무기는 이미 제작예정이었던 것이고, 의뢰인은 오딘일 가능성이 높다.[* 에이트리는 아스가르드인이 아니다. 그냥 자기가 만든 것 중 최고라고 하면 되지 굳이 '''아스가르드에서''' 최고라고 한 걸 보면 "어떤 아스가르드산 무기보다 강하게 만들것" 자체가 의뢰인의 요구일 가능성이 높다.] 토르가 손에 넣은 스톰브레이커는 감독 피셜 기습을 통해서긴 했지만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한 타노스마저 죽일 뻔 했던 강력한 무기이다. 이 정도 되면 웬만해서는 오딘이 자신의 뒤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스톰브레이커의 거푸집이 이미 있었는데도 무기 제작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타노스가 로키에 의해 오딘이 사라진 이후에 니다벨리르에 쳐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은 점을 생각해보면, 오딘은 아직 미숙한 후계자를 위해 힘을 각성한 후 사용할 강력한 무기를 준비해놨으나 로키에 의해 예상치 못하게 지구로 추방되었고, 이 틈을 타 니다벨리르가 개박살이 나면서 스톰브레이커 제작이 이뤄지지 못했고, 오딘도 여러 사건들로 인해 자신의 생각보다 일찍 죽으면서 아들의 각성을 이끌어줄 여유가 없었다고 볼 수도 있다. 더군다나 스톰브레이커의 존재를 생각하면 오딘이 자신의 사후를 오히려 철저히 준비한 것일 수도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오딘이 조금만 더 오래 살아있기만 했다면 사후에 대한 준비가 충분히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오딘이 갑자기 지구로 추방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승계 과정을 거쳤다는 전제만으로 이 모든게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즉 오딘이 스톰브레이커를 준비해놨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가 아무런 방비를 안했다는 주장은 그 힘을 잃게 된다. 다만 스톰브레이커가 오딘이 준비해놓은 것이라는 게 확률이 높긴 하지만 현재까지 추측의 영역이다. 사실 오딘이 바보도 아니고 진짜 자기가 죽으면 온갖 난리가 나는데 방비할 생각을 아예 안 했을리도 없고, 그가 많이 약해졌다고 해도 토르 2편에서 당장 오늘 내일 하던 건 아니란 점, 프리가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는 점을 생각하면 진짜 손놓고 있었다기보단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을 오판했다고 볼 수도 있다. 즉, 아직 시간이 남았으리라 보고 천천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일련의 사태로 인해 수명이 단축되어 너무 빨리 죽어버린 것이 화근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노인들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다가도 뜻밖의 정신적 충격으로 갑자기 쇠약해져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